경산시, 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파업, 공무원 투입

발행일 2019-07-09 15:29: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가 지난 1일부터 공공운수노조 대구지역지부 경산환경지회 파업으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공무원을 투입, 수집·운반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역지부 경산환경지회 파업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 일부 지연에 등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공무원을 투입해 수집·운반하고 있다.

시는 이번 3개소 수집·운반 대행업체 파업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9개 읍·면·동 지역 중 가장 취약한 삼풍동 원룸 단지 등에 공무원과 경산시 소속 환경미화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김덕만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파업으로 수집·운반 차질로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공무원을 투입했다”며 “노사 간 합의로 임금협상 및 요구 사항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기대하며 파업 기간에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분리배출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량에 시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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