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식 의장이 포항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의회교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앞으로 자치역량을 키워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장경식 의장이 포항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의회교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앞으로 자치역량을 키워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0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포항 동해초교 6학년 학생 70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이날 의회교실에는 포항출신 장경식 의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았다.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평소 가지고 있던 자신의 생각을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청소년 금연을 실천합시다 등의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하며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해초 학생들은 “내가 직접 도의원, 의장이 되어서 회의를 진행한 것이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스스로를 대견스러워 했다.

장경식 의장은 “동해초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도의원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치 역량을 키워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