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10~11일 대구·경북지역에 강하고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 소식으로 낮 최고 25℃ 안팎의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경북 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오후 6시부터 강한 비 소식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1일에도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박문포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도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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