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이 해외 취업을 위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이들은 다음달 19일까지 현지에서 취업교육을 받은 뒤 우에하라제작소 등 10개사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이 해외 취업을 위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이들은 다음달 19일까지 현지에서 취업교육을 받은 뒤 우에하라제작소 등 10개사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이 현지 취업교육과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경북청년에게 어학 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일본 취업과 연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첫 해 참가자 22명 가운데 13명이 일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턴근무는 다음달 19일까지 43일간 실시된다. 1~2주차에는 오리엔테이션, 자기분석, 모의면접 등 취업 기본강좌를 듣고, 3~5주차에는 우에하라제작소 등 사전 매칭된 10개사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인턴십이 끝나는 5주차에는 해당 기업에서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조기 해외취업이 성사될 수도 있다.



현지 관리·운영 총괄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에서 맡고, 인턴십 참가자의 현지 교육비와 편도 항공료, 기숙사비 등은 경북도가 지원한다.



산단공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권역 일본취업을 청년들을 위해 오는 11월에도 일본취직 페어를 열 계획이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곽동제(영남대 4년)씨는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인턴십도 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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