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에서 올해 첫 사과 ‘아오리’가 출하됐다. 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전국에서는 문경·상주 지역에서 지난 8일 처음 수확했다.
▲ 문경에서 올해 첫 사과 ‘아오리’가 출하됐다. 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전국에서는 문경·상주 지역에서 지난 8일 처음 수확했다.


문경에서 올해 첫 사과 ‘아오리’가 출하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APC)는 지난 8일 올해 첫 사과인 아오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출하에 들어갔다.



이 사과는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한 품종으로 쓰가루 사과가 정식 명칭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오리’로 불린다.



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전국에서는 문경·상주 지역에서 처음 수확한다.



아삭한 식감과 풋풋한 향, 상큼한 맛이 일품으로 '여름에 맛보는 가을의 전령사'라 불리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문경시는 올봄에 발생한 냉해로 인한 낙과와 착과 감소, 7월 고온 등으로 아오리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수입 과일 소비가 늘면서 국내산 과일 소비가 줄어 과수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최근 햇사과 출하로 문경 사과 소비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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