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은 지역 환경기업들과 참여한 한·중 기업 간 기술교류회에서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장쑤성 이싱시 국제환보전시센터에서 지난 8일 한·중 정부 및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기업 간 계약체결 및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교류회에서는 수출계약, 합자회사 설립 및 시범사업 계약, 공동사업 업무협약 등 40억 원의 계약체결과 한·중 기업 간 150억여 원의 기술 및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의 필터프레스 탈수기, 수성 이앤씨의 슬러지 저온건조설비 등 한국 환경기업의 신기술이 소개돼 중국 환경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대구환경공단은 중국 이싱환보과기공업원과 2014년 7월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합자회사 설립 4건과 시범사업 3건, 수출계약 12건, 기업 간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33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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