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해마다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대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융합 플랫폼 구축 △대구형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기업 성장 관리체계 마련 등으로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시를 중심으로 기업지원기관,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산업경제 △과학기술 △지역기업 데이터 등의 분야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 체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결과로 대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A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국비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해 차년도 사업 운영 및 기업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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