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특색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Wee센터는 최근 문화와 소통의 공간인 의성농부달장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기존 한 학교를 방문해 아웃리치를 실시한 것과는 달리,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성농부달장에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의성농부달장은 매달 두 번씩 의성종합운동장 공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으로 지역주민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인기 행사다.

이번 학업중단 아웃리치는 의성경찰서,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위기학생 및 학업중단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상담 및 지원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 및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명화부채 만들기’, 나만의 특색 있는 ‘열쇠고리 만들기’, ‘희망풍선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도형심리테스트 및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아웃리치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도 보고 구경도 할 겸 놀러 나왔다가 평소 우리 아이가 학교 적응 문제로 고민이 있었는 데 쉽게 상담까지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소양자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아웃리치 및 캠페인을 실시해 학업중단이 없는 학교,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Wee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학업중단 예방의 날을 맞아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의성농부달장에서 학업중단 에방을 위한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학업중단 예방의 날을 맞아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의성농부달장에서 학업중단 에방을 위한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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