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은 영남권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함께할 기관들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사업은 50세 이상 은퇴세대의 인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운영단체는 대구를 제외한 △경북지역의 (사)한국인성문화원 경북지부와 문화교육연구소 오호ojo △경남지역의 (유)하나온 △울산지역의 (재)울산행복한학교와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시유어게인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소통연구소 길가온 등 총 7개 기관이다. 대구는 ‘아울러’가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지식나눔형, 재능나눔형, 지혜나눔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3~5인의 활동그룹 6개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만 50세 이상 신노년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이 그룹들은 3개월 이상 활동을 유지하고, 6회 이상의 정례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문네트워크 구축 및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남권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의 관리와 연구를 지원해줄 기관으로는 (사)대구사회연구소가 선정됐다. 영남권 전체의 거점기관을 관리혐 활동그룹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가 이뤄진다.

문의: 053-430-1291.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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