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는 중국,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대구시 자매·우호협력 도시에서 대학생 56명이 참가한다. 또 경북대 외국인 유학생 17명과 국내 대학생 15명도 함께한다.
대학생들은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국제대학생캠프는 한국의 문화특강, 전통혼례체험, 한류 음식 만들기, 케이-팝(K-POP) 배우기, 대구소개 및 대구시티투어, 고택 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대구 문화를 체험하고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체를 방문해 대구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 대학생들에게 보여준다.
지난해 9월 대구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가오슝시에서 국제대학생캠프 벤치마킹을 위해 실무담당자가 캠프 전체 일정에 참가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한국 젊은이들을 포함한 전 세계 대학생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우정을 돈독히 하고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