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상 대구 신청사 –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발행일 2019-07-15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민원탁회의 17일 대구그랜드호텔서

신청사 건립, 시민적 관심과 참여 높이자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원탁회의가 열린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7시 수성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꿈꾸는 신청사’를 주제로 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의 주요 현안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이 그려내는 신청사에 대한 상상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무한 상상 대구 신청사?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1토론에서는 ‘내가 꿈꾸는 신청사’에 대한 상상을 각자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속에 담아낸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토론은 ‘우리가 꿈꾸는 신청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와 이유에 대해 토론하고 대구시민 모두가 원하는 청사의 모습에 대한 콘셉트를 설정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앞으로 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의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공간 협소에 따른 이원화 운영으로 업무효율성 저하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청사 신축을 위한 구상이 여러 번 있었으나 각종 이유로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 대구시는 지난 20여 년 끌어 온 신청사 건립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선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우리가 그려낸 신청사의 상상화 속으로 들어갈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