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공원에 15일 종합물놀이장 개장해

▲ 경주시가 황성공원에 더위를 피하는 물놀이장을 15일부터 개장 다음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6종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경주시가 황성공원에 더위를 피하는 물놀이장을 15일부터 개장 다음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6종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경주시가 시민들의 허브공간 황성공원에 여름철 폭염을 피하는 상설 물놀이장을 개설 운영한다.



황성공원은 약 15만m² 부지에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운동시설, 충혼탑을 비롯한 기념탑, 맥문동과 여러 초목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들의 종합힐링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매년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황성공원 내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15일 개장 다음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외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놀이시설 6종과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지원한다.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6명, 간호요원 2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7세 이하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하에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물 교체 및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의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물놀이장 개장으로 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 제공은 물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 군락과 함께 명실상부한 시민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가 황성공원에 더위를 피하는 물놀이장을 15일부터 개장 다음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6종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경주시가 황성공원에 더위를 피하는 물놀이장을 15일부터 개장 다음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6종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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