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제진흥원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사진은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 경북경제진흥원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사진은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경북경제진흥원이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한다.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은 ‘경북PRIDE상품’ 지정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바우처 형태의 사업이다. 기업이 제안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경북PRIDE상품’ 지정 기업 가운데 3개 사가 선정돼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은 2~3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일회성 자금 지원이나 홍보 마케팅 등 제한된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우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제안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한 만큼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기업공개홍보(IR)를 지원받은 음극 마찰용접단자 생산업체인 에이에프더블류는 신인도 향상과 자금조달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업체는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지 출장 등 지원사업도 활용할 계획이다.



플러그 밸브 생산업체인 산동금속공업은 부품의 국산화와 제품군 형성(Flow-line Product)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고 있다.

또 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 상담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브랜드 인지도 개선 효과도 노리고 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기업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지원으로 지역의 우수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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