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마감 시간 보다 1시간 연장 운영

대구지역 롯데마트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자정까지 1시간 연장 영업을 실시한다.

야간에도 맥주, 간식거리 등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퇴근 후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롯데마트 칠성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간 오후 9~11시 방문 고객이 전월 대비 매주 3%씩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전월에 비해 12% 증가하는 등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야간 쇼핑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야간 ‘올빼미족’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바캉스 아이템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여름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팥빙수 재료 모음전’도 진행한다. 화과방 대두 빙수떡, 팥빙수 파우치, 청우 초콜릿 시럽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장종열 롯데마트 칠성점 파트장은 “해가 길어질수록 야간에 방문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장영업을 실시한다”며 “더욱 신선한 상품과 다양한 행사로 자정까지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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