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대구 달성지역위원장이 대구시 신청사 화원 유치를 위해 나섰다.

15일 박 지역위원장 측에 따르면 나태주의 ‘풀꽃’ 시를 모방한 ‘화원’ 이라는 시를 게시한 현수막을 달성군 전역에 게시했다.

시의 내용은 ‘자세히 보면 달성군이다. 오래 보면 화원이다. 대구시 신청사, 너가 그렇다’이다.

박 지역위원장은 “달성군은 산업경제의 70%를 차지하면서 대구를 먹여 살리고 있는 성장의 중심, 산업경제의 중심이요, 잠재성과 가능성의 중심이다”며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시 반월당에서 설화명곡역까지는 2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등 다른 어느 후보지역보다 대중교통 접근성에서도 최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민들에게 달성군을 제대로 알리기만 하면 달성군이 예쁘고 화원이 정말 사랑스럽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게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홍보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지역위원장은 오는 20일 열리는 달성군 지역위원회 개편 대의원대회에서 신청사 유치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과 만나 신청사 유치 홍보활동 극대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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