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이불 구입 전달



▲ 15일 김태오 DGB 대구은행장(오른쪽)이 장세용 구미시장(가운데)과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구미지역 저소득가정의 여름나기에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 15일 김태오 DGB 대구은행장(오른쪽)이 장세용 구미시장(가운데)과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구미지역 저소득가정의 여름나기에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DGB 대구은행이 통 큰 기부로 구미지역 저소득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과 최태곤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 대표는 15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더위에 취약한 지역 3천여 저소득가정에 여름 이불을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김 대구은행장은 “DGB 대구은행은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시민들과 함께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DGB 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의 통 큰 기부를 받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대구은행의 나눔과 이웃사랑으로 이 무더운 여름에 많은 세대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낼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DGB 대구은행은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과 명절 저소득 가정 상품권 후원, 구미시 장학재단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구미지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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