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에서 황천모 상주시장(오른쪽)이 대회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주고 있다.
▲ 상주시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에서 황천모 상주시장(오른쪽)이 대회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주고 있다.


‘제24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가 지난 12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 및 다문화가정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를 열렸다.

상주시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선진 가정 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생명살림운동 교육 및 새마을운동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함창읍 증촌리부녀회장 남점순 외 33명에 대한 모범가정 및 다문화수기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가족 생활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외서면의 결혼이주여성 박영미(베트남)씨는 문화와 생활 습관이 달라 한국 생활 조기정착에서 쉽지 않았던 15년 동안의 적응 과정 사례를 발표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황천모 상주시장은 “새마을부녀회 중심으로 가정을 보다 건강하고 화목하게 가꾸어 격조 높고 품위 있는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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