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올 여름 휴가는 대구·경북 사찰에서 보내세요~

지난해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진행한 템플스테이에서 모습.
대구·경북지역 사찰들이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템플스테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체험형과 휴식형 등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팔공총림 동화사는 초·중·고·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매주 토, 일요일 ‘차 명상 체험! 차와 선’은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고요한 산사에서 스님과 차를 나누며 명상, 대화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8월5일부터 8일까지 ‘아하동동 여름여행’이 진행된다. 스님과 탁발공양, 소원을 이루는 108배, 신나는 숲속 소풍, 사찰음식 맛보기, 다도체험 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진행한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어린이가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
성인들의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한 ‘내 몸 그린 여름여행’도 8월2~4일 진행된다. 소리명상, 숲명상, 선요가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주중 휴식형인 ‘향, 사르다’도 1박, 2박, 3박까지 마련했다. 스님들의 청빈한 삶을 체험하면서 비움과 기다림, 배려의 미덕을 배울 수 있다.

영천 은해사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여름방학 캠프를 마련했다. 여름방학 어린이 캠프는 26~28일 2박3일간 천염염색 스카프 만들기, 합장주꿰기, 만다라 그리기, 명상, 계곡 탐방 등이 있다.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는 8월3~4일 1박2일간 108배 절 수행, 밤하늘 별빛 감상, 참선요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성인과 중고생을 위한 체험형 특별프로그램 ‘몸, 마음, 호흡 힐링과 치유명상’ 프로그램을 20일부터 1박2일 과정으로 개설한다. 걷기 명상, 선체조, 108배 절수행, 와선체조, 차담 등으로 짜여 있다. 이밖에도 꿈을 찾기 위한 1박 2일 체험형 ‘내꿈은 빛나라’,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위한 휴식형 ‘꿈에너지 충전소’ 프로그램도 있다.

김천 직지사는 체험형, 휴식형을 마련했다. 먼저 직지사 어린이 여름 2박3일 템플스테이가 8월2~4일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 함양을 위한 아침 예불, 다르마 드림캣처, 버츄&빙고놀이, 신나는 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또 체험형인 ‘내 마음을 바로보기 직지in심’ 프로그램을 지난달 27일 개설해 9월1일까지 운영한다. 1박2일로 예불, 명상, 108배, 포행 등 프로그래으로 짜여 있다. 휴식형인 ‘내 마음의 작은 쉼표 직지in쉼’도 마련해 1박에서 10박까지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하다.

경주 불국사는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하절기 동안 석굴암에서 예불을 경험할 수 있는 1박2일 체험형 ‘석굴암 천년의 숨결’과 달빛 아래 석가탑 및 다보탑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불국사 천년의 향기’다. 경주 골굴사는 청소년 여름 화랑수련회를 28일부터 8월18일까지 마련해 인성교육, 명상, 선무도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예천 용문사에서도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먼저 하루체험 템플스테이는 당일형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짧고 알차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스님과의 대화, 차담, 마음챙김 108배, 문화재 관람, 합장주 만들기 등이다. 사찰음식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1박2일로 사찰음식 체험강좌도 수강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템플스테이 휴식형 프로그램도 있다. ‘아름다운 휴식’은 산사에서 평화로운 자유와 안락한 휴식을 보장받도록 설계되 프로그램이다. 자유롭게 명상하거나 산책하거나 독서를 하면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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