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양파재배 농가 돕기, 출향인 기업체 대상 세일즈 나서

발행일 2019-07-16 14:45: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군위군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팔아주기에 나섰다.


“양파재배 농가와 시름을 함께 하겠습니다.”

군위군은 올해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양파 팔아주기와 소비촉진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김영만 군수는 출향인 등 지역과 인연이 깊은 기업체에 직접 협조를 구해 생산농가와 직거래를 알선하고 나섰으며, 대도시 아파트를 직접 방문, 직거래 장터를 열어 양파수급과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길생 광동유통 대표, 이종철 아경장학재단 이사장, 유재성 태창철강 회장, 전영배 삼익THK 사장, 김영규 유니온화성 대표, 허문영 오토스 대표, 정수현 한국소방기구제작소 대표 등 기업체와 박대현 재경 군위군 향우회장과 각지 향우회원들이 참여해 현재까지 90여t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5일 군위군청 주차장에서 개최한 ‘양파 1인 1망 사주기’ 행사에서는 김영만 군수와 공무원 427명이 참여해 양파(10kg) 974망을 구매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인과 출향인, 공무원의 도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양파를 비롯한 주요 작물의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구 그랜드파크아파트에서 개최된 양파 직거래장터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나서 주민들에게 직접 양파를 홍보· 판매하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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