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가·다가 지원센터 북한이탈가족 부모교육

발행일 2019-07-17 09:50: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지역 거주 북한이탈가족 10세대를 대상으로 ‘도손 도손 사랑더하기’ 부모교육을 했다.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15일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도손 도손 사랑더하기’ 부모교육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육은 북한에서 성장한 부모들이 자신들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 간 행복감 증진 및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부모교육은 기·통·찬 가족심리연구소 최경희 강사를 초청해 자녀와 의사소통하는 방법과 행복한 대화법에 대해 부모교육을 했다.

이어 여름철 가족건강관리를 위한 천연 제품(모기퇴치제, 수분 크림 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윤모(37·사동)씨는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천연 제품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즐겁게 지내 가족 간의 행복감도 증진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