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의 미래 신청사는 이렇게…머리 맞대볼까

16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에서 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 개최
대구시, 올해 안으로 입지 선정을 마무리 할 것

“주차시설이 넓고 청사 외부에는 캠핑도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가 열린 지난 16일 오후 7시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는 신청사 건립을 향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무한 상상 대구 신청사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주제로 열린 이날 원탁회의에 참석한 시민 400여 명은 신청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차시설, 환경친화적인 공간 등 여러가지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시청 신청사의 모습은 어떨까. 신청사는 궁전, 기와집, 고층타워 등 각양각색의 건축물로 표현됐다. ‘대구 시민의 광장’, ‘대구 시민 청사’, ‘대구 시민 궁전’ 등으로 명칭 또한 화려했다.

회의에서는 앞서 실시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 조사결과도 발표됐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지난달 7~14일 시민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민들에게 휴식, 문화, 공원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건축물 모습으로는 특징적이고 세련미, 색다름, 명소화, 상징성을 고루 갖추면서 대구를 대표할만한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청사 내부에는 도서관, 카페, 강의,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추구하고 외부에는 운동, 광장, 캠핑 등의 기능도 중시했다.

대구시는 시민원탁회의, 시민설명회, 토론회 등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2025년까지 3천억 원을 들여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시 신청사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박선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은 “꿈꾸는 자만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처럼 대구만의 역사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위해 대구 시민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모습들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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