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징계양정과 객관적인 징계기준 수립 및 공개 요구

▲ 정천락 시의원
▲ 정천락 시의원
정천락 대구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달서구5)이 17일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7개 시・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구시 공직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대구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51점으로 17개 시・도 평균인 7.64점에 미치지 못해 수년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며 “부패를 방지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선진 사회로 발돋음하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등의 지역에서는 외부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조직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는 청렴시정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2018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내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감사조직의 한계를 지적, 감사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유지를 위한 합의제 외부감사기구 설치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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