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구와 성남의 경기는 원정팀 대구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역시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선발 출장한 조현우는 경기 내내 성남의 결정적 장면들을 막아내며 팀의 한 골 차 승리를 지켰다.
특히 후반 33분 성남 주현우의 그림 같은 프리킥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했다.
이번 시즌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MVP에 뽑힌 조현우는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 팬투표에서도 최다득표(6만2천938표)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