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가 열린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 지난해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가 열린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청송군이 오는 주말 전국드라이툴링 대회와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 등 전국규모의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20일 한여름에도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2019 청송 썸머 전국드라이툴링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드라이툴링 대회는 난이도 경기와 스피드 경기와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등반하는 이벤트 경기와 인공암벽 등반대회를 통해 등반의 묘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일부터 2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2회 청송군수기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 ’가 열려 전국에서 8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청송군은 연중 전국 또는 도 단위의 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산악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회를 치루는 만큼 선수와 가족들이 산소카페 청송의 멋진 풍광을 가슴에 담아 돌아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민들의 주머니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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