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 문무대왕릉 활용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찾는다

18일 경주하이코에서 해양포럼 개최, 21일 양북에서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계획

경주시가 문무대왕릉을 테마로 해양문화관광 테마 개발을 위해 포럼, 산악자전거대회 등의 이벤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전경.


경주시가 문무대왕 수중릉을 테마로 해양문화관광 발전 방향을 다양한 방향으로 모색한다.

경주시는 1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문무대왕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신라 해양문화 연구를 통해 경주시 해양문화관광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2019 문무대왕 해양포럼’을 개최했다.

해양포럼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양포럼은 ‘천년의 역사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장관 등 해양 분야 주요인사와 석학들이 참석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도·시의원과 지역기관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동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경주의 해양발전전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주시가 문무대왕릉을 테마로 해양문화관광 테마 개발을 위해 포럼, 산악자전거대회 등의 이벤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전경.


경주시는 또 문무대왕의 날인 21일 동해안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양북면 일대에서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폐교된 양북초교에서 출발해 이견대를 반환점으로 다시 양북초교까지 돌아오는 코스다. 총거리 31㎞로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MTV 크로스컨트리 개인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 년전 신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행정기관인 선부를 설립하고 바다를 통해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는 등 바다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번행사가 문무대왕의 호국, 애민정신과 해양개척정신을 되새기고, 그가 꿈꾸었던 해양비전을 재조명해 경주가 해양문화관광도시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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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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