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황금은어축제 내달 2일 오십천 둔치서 열어

발행일 2019-07-21 15:09: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맑은 영덕 오십천서 황금은어 잡기 체험해보세요

지난해 영덕 오십천에서 열린 2018 영덕황금은어축제
‘2019 영덕황금은어축제’가 8월2일부터 4일까지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황금은어 반두잡기 체험, 어린이 민물고기 맨손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를 재료로 만든 슬러시와 팥빙수 등을 맛볼 수 있는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가족물놀이체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영덕지역 숙박시설 이용 영수증을 보여주면 은어반두잡기 체험료 1만 원을 5천 원으로 할인해 준다.

이와 별도로 은어반두잡기 체험료 가운데 3천 원을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관광객에게 선물한다.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는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진하고 뚜렷해 황금은어로 불린다. 수박향이 짙고 비린내가 없으며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이영철 영덕황금은어축제 추진위원장은 "깨끗한 오십천에서 황금은어와 복숭아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만큼 축제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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