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처로 인명파해 없어

▲ 지난 20일 영덕군 강구항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항 내에서 표류하던 바지선 2척을 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구조하고 있다.
▲ 지난 20일 영덕군 강구항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항 내에서 표류하던 바지선 2척을 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구조하고 있다.


▲ 지난 20일 영덕군 강구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 불이나 경찰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지난 20일 영덕군 강구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 불이나 경찰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영덕군 강구항에서 폭우로 바지선 2척이 표류하고, 정박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32분께 강구항에서 바지선 A(457t)호와 B(389t)호가 줄이 풀려 떠내려갔다.

출동한 해경은 바지선들을 육상에 고정하고 A호에 탄 선원 1명을 구조했다.

선박들은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 방파제에 고정했던 줄이 풀려 표류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24분께는 강구항 저유소 인근에 정박한 어선(4.35t)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어선 내 장비 등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