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야 방미단은 미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방미단 단장은 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맡았고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최교일·유기준·김세연,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선발됐다.
최 의원은 한국당 지도부의 추천을 받아 이번 외교활동에 나서게 됐다.
최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를 대표해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자유공정 무역질서를 주장해 온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부당성을 지적하고 무역 제재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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