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의원, 24~28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부당성 알리기 위해 워싱턴 방문

발행일 2019-07-21 16:23: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이 오는 24~28일 국회를 대표한 여야 방미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국회 여야 방미단은 미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방미단 단장은 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맡았고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최교일·유기준·김세연,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선발됐다.

최 의원은 한국당 지도부의 추천을 받아 이번 외교활동에 나서게 됐다.

최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를 대표해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자유공정 무역질서를 주장해 온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부당성을 지적하고 무역 제재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경제·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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