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서 내년 3월 개교하는 2개 신설 초등학교의 이름이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로 정해졌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교명선정위원회에서 각 학교의 이름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15일~6월1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이름을 공모해 258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교명선정위원회는 이 가운데 시민들의 여론과 지역의 역사성 등이 잘 반영된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를 학교 이름으로 채택했다.
선정된 교명은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공정률은 구미신당초가 42%, 구미원당초가 34%로 내년 3월 정상개교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대식 건물과 최첨단 교육 기자재 등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두 학교가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