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하나면 넓은 들판 농약 살포도 거뜬

발행일 2019-07-22 15:32: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고령화 농촌사회 꼭 필요한 기술

지난 18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주최로 열린 드론교육에 참여한 농촌지도자 구미시연합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드론을 날리는 실습을 하고 있다.


“넓은 들판의 농약살포도 드론 하나면 걱정없어요.”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이 농업 현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드론 교육도 활성화되고 있다.

농촌지도자 구미시연합회는 최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선진농업기술을 위한 드론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가 경북도내 한 곳(구미시)만을 선정해 비용 50%를 지원한 이번 교육은 많은 농업인이 교육을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드론으로 농약이나 비료를 살포할 경우 노동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방제자의 농약피해 최소화와 생산성향상, 농약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고령화 농촌사회에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소형 드론 조립·실내 조종연습, 컴퓨터와 연결된 조종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실습, 현장(들판)에서 실제 드론을 조종하는 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진의환 농촌지도자 구미시연합회장은 “앞으로 드론 지원 사업이 크게 확대되고 드론 임대사업, 드론 자격증과정 교육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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