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찾아가는 실버 시네마 운영

발행일 2019-07-2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청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영화관 ‘실버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실버 시네마는 노인복지 기금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2회 경로당을 찾아가 추억의 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구청은 지난 19일부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서 빔프로젝터와 이동식 스크린을 설치해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앞으로 마을공동체 등 일반주민도 경로당을 찾아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공동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상영하는 실버 시네마는 어르신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효도행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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