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 2호선에 부착된 전동차 내 객실정보 안내표지.
▲ 대구도시철도 2호선에 부착된 전동차 내 객실정보 안내표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를 탑승하기 전에 객실 내의 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전동차 내 객실정보 안내표지’를 지하철 1·2호선 전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부착된 안내표지에는 약냉방칸, 자전거 탑승칸, 임산부 배려석, 교통약자석, 휠체어석 등이 어느 칸에 있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안내표지는 승객이 많이 탑승하는 위치에 역당 4매씩 부착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기존 승강장 바닥이나 벽면에 분산 부착돼 있던 ‘전동차 내 객실정보 안내표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 놓아 승객들이 원하는 칸에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며 “더불어 특정 칸으로 승객이 쏠리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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