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리터당 40~50원 유류비 혜택 전망

▲ 울릉도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자가용에 급유하고 있다.
▲ 울릉도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자가용에 급유하고 있다.


울릉군은 유류 해상운송비를 100% 지원한다.



울릉군과 지역 주유소 3개 업체는 지난 16일 간담회에서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기준을 정하고 협약서 체결에 합의했다.



이번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을 통해 주민들은 1ℓ 기준 40~50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도서지역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는 가스, 연탄, 목재 펠릿 3개 품목에 대해 지원해 왔다.



군은 지난해 12월 해운법 개정과 정부의 도서지역 여건 개선 등 생활안정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 3억5천500만 원(50%), 도비 1억7천750만 원(25%), 군비 1억7천750만 원(25%) 등 총 예산 7억1천만 원으로 유류, 가스, 연탄, 목재 펠릿 등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한다.



김병수 군수는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을 통해 울릉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서민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수막·반상회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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