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두번째 개장, 3주간 운영

▲ 23일 경북도청 내 다목적구장에 개장한 물놀이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물놀이를 하며 폭염 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이후 두 번째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마련, 다음달 중순까지 3주간 운영한다. 경북도 제공.
▲ 23일 경북도청 내 다목적구장에 개장한 물놀이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물놀이를 하며 폭염 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이후 두 번째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마련, 다음달 중순까지 3주간 운영한다. 경북도 제공.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경북도 청사가 낮에는 물놀이장, 야간에는 놀이터로 깜짝 변신하고 있다.



낮 기온이 33℃를 기록한 23일 경북도청 내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개장됐다.

민선 7기 출범이후 두 번째로 개장된 물놀이장은 다음달 중순까지 3주 동안 운영된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내 다목적구장과 새마을광장에 물놀이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 23일 경북도청 내 다목적구장에 개장한 물놀이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물놀이를 한 후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23일 경북도청 내 다목적구장에 개장한 물놀이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물놀이를 한 후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청사 야외 다목적구장에 설치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4개를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도 4명 배치했다.



야간에는 뽀로로 미끄럼틀, 야간 관광열차, 활쏘기 놀이 등의 놀이체험과 극한직업, 말모이, 독도수비대 강치 등 영화상영, 명랑운동회, 비눗방울 체험, 인형극, 댄스 공연 등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도청 취미클럽인 플룻사랑, 기타소리, 사운드 G#, 색소폰 앙상불 특별공연도 열려 도청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물놀이장은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놀이터는 오후 6시30분~9시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고 청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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