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년가게 7개 추가

발행일 2019-07-2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7개 업체 추가 선정해 모두 17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보증우대 등 혜택 받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지역 7개 소상인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백년가게는 지난 4월 말 1차 선정(3개 업체)에 이어 2차로 7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모두 17개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된 소상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대구에 △대동강식당 △정화네하우스 △산호찜갈비, 경북은 △숙영식당 △부일산채식당 △덕화상회 △광월농약농자재건재사 등이다.

선정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 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도별 지역신용보증 방문하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을 받는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금리 우대(0.4%포인트 인하)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 숨어 있는 백년가게를 찾아내기 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지역의 우수한 소상인(음식점업, 도·소매업)을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식신’ 웹 사이트에 링크돼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추천하면 된다.

매주 당첨자에게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추천한 점포가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추가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되길 원하는 소상인은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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