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포항 해병대 항공단 헬기 격납고 건설 대책 마련 간담회

발행일 2019-07-23 16:35: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포항 내 해병대 항공단 헬기 격납고 건설에 따른 주민 민원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포항 해병대 항공단 헬기 격납고 건설에 따른 주민 민원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에는 박명재 의원, 국회국방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비롯한 해군본부·해병대사령부·해군 6전단 등 군 관련 인사, 포항시 부시장, 포항시의회 김철수허남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재 의원은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에 “도심과 지근거리에 있는 포항공항의 특수성을 감안해 현재 공사진행중인 격납고 건설 공사를 중단하고 민군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 해병대 항공단 창설에 따른 격납고 건설 문제와 현재의 소음피해 대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해병대사령부는 “민군관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일부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백승주 의원도 “군사시설과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산권과 기본권을 보장하는 부분과 국가안보라는 부분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서도 해결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면 국회국방위원회에서도 심도있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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