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 양성사업인 휴스타(Hustar) 혁신아카데미 사업단. 경북도 제공.
▲ 대구와 경북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 양성사업인 휴스타(Hustar) 혁신아카데미 사업단.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대구시가 23일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Human Star) 양성 사업단 7곳을 선정했다.



경북과제는 AI·SW, 바이오, 로봇, 미래차 분야에 4개 사업단, 대구과제는 로봇, 의료, ICT 분야에서 3개 사업단이다.



혁신아카데미는 숙련된 실력을 갖춘 청년을 지역 기업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장실습 장비와 시설을 갖춘 16개 대구경북 연구·지원기관과 대학 연구소가 채용수요가 있는 참여기업과 협약을 맺고 대학원 수준의 현장실습 교육을 5개월 간 운영한 후 참여기업에서 3개월 간 인턴 과정을 거친다.



혁신아카데미는 다음달 중 각 사업단별 교육커리뮤럼 구성과 교육생 선발계획을 확정, 9월까지 선발을 완료 한 후 10월1일 개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휴스타(Human Star의 줄임말)의 첫 단추를 꿰는 혁신아카데미 운영에 지역 미래가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시도와 전담기관, 전체 사업단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과제

AI·SW 과제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가 포항테크노파크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 인재 유치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는 우수한 전문 교수진과 자원을 활용, 경북인공지능거점센터 내 지역기업 인재양성과정, 포스코·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업맞춤형교육과정, 취업준비생 대상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교육기관이다.



바이오산업은 안동대 과학기술연구소가 품질분석공인 인증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안전성평가 공인인증기관인 환동해산업연구원과 과제를 수행, 바이오분야 기업맞춤형 실무 인재 공급에 기여한다.



로봇산업은 한동대 첨단기계기술연구소가 안동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분원과 교육, 실험·실습 장비 할용 등 협업을 통해 산업체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미래형자동차산업은 영남대 공업기술연구소가 경북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미래형 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 공급한다.



◆대구 과제

로봇산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경북대 디지털설계 및 생산기술연구소와 로봇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요구하는 3D CA, 센서활용 로봇 애플리케이션 모듈 개발, 로봇 검사시스템 개발 등 현장맞춤형 심화 프로젝트 교육을 제공해 로봇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의료산업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의 국내 맞춤 의료기기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함께 접목해 의료기기와 제약 2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의료기기 트랙은 인허가, 개발, 연구기획·관리, 기계설계·가공 등 4개 심화과정으로, 제약 트랙은 신약개발, 생산 등 2개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ICT산업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지능형SW, 융합형디바이스의 2개 트랙을 설정, 집중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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