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김종두(60)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3일 치러진 선거는 조합원 4천56명 중 3천99명이 투표에 참가해 76.41%의 투표율을 보여 김종두 당선자는 1천362표(43.95%)를 얻어 1천220표에 그친 김근태 후보를 14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했다.

이번 보권선거는 당선자를 비롯해 김근태 전 청송농협 상무, 곽동주 전 청송농협 감사 등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김종두 당선자는 진보면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송농협 지도상무와 부동·부남·진보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변화와 혁신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고객이 찾는 농협,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
▲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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