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24일 영천시청 전정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조창호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천시지부장 및 법인택시 대표자, 관광택시 운행기사, 새영천 알리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Hi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 영천시는 24일 영천시청 전정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조창호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천시지부장 및 법인택시 대표자, 관광택시 운행기사, 새영천 알리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Hi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천시는 24일 영천시청 앞마당에서 ‘영천 Hi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조창호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천시지부장 및 법인택시 대표자, 관광택시 운행기사, 새영천 알리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천 Hi 관광택시 사업은 최근 단체 관광에서 개별 또는 소규모 가족관광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여행 장소별 거리가 멀어 연계가 불편한 영천관광의 단점을 보완하고 관광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려는 목적이다.



영천 Hi 관광택시는 개인택시 4대, 법인택시 6대 등 총 10대로 운행한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영업하고, 관광객이 영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운전기사 지정 예약을 하면, 영천의 구석구석 관광지 및 맛집을 안내해 1일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관광택시는 사전예약을 통한 배차방식으로 운영되며, 시 홈페이지에 여행자가 직접 기사를 선택하고 코스를 협의하면 해당 택시기사가 여행지 투어 등 안내해 준다.



여행지는 권역별로 시내권역, 보현산권역, 임고권역, 치산·은해사권역, 도계서원권역 등 5개 코스를 지정하고 있으며, 관광객과 운전자가 협의하면 언제 어디든 조정할 수 있다.



운행요금은 시간운임제로 기본 2시간 4만 원, 3시간 5만 원, 5시간 9만 원, 1일 15만 원이며 이날 발대식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5월 관광택시 운행 희망자를 모집해 10명을 선발했으며, 친절 및 기초적인 영천관광 교육과 차량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했다.



영천 Hi 관광택시 정영민 기사는 “우리가 사는 영천 지역을 알리고 좋은 관광지를 소개해 줄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영천의 얼굴임을 잊지 않고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관광 택시는 영천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미소가 영천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고 자부하고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