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축협은 대구 칠곡에 위치한 축산물프라자에서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군위지역 농가들을 돕고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 군위축협은 대구 칠곡에 위치한 축산물프라자에서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군위지역 농가들을 돕고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에서 값싼 양질의 고기와 농산물을 구입하세요.”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대구 칠곡IC 옆에 위치한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대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양파, 마늘, 오이, 자두 등 군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산지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대구와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작황 호조로 양파가 평년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양파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양파소비촉진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집중추진 했다.



최근에는 자두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자 산지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군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군위 농산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농산물직거래장터는 확보된 농산물 물량이 소진될때까지 운영된다.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는 지역의 축산물 브랜드인 이(e)로운 한우, 돼지고기, 육우도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2층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양파 소비촉진에 동참하고자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양파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맘껏 먹을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군위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칠곡 축산물프라자에서 인근 대도시 지역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가 촉진되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위축협은 지역 축산물 뿐만이 아니라, 농산물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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