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를 대상,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11명이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 경산시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를 대상,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11명이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산시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11명이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리수납 전문가’는 맞벌이 부부 증가 및 여성의 근로 참여로 가사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해 정리되지 않은 물건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주부의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직업으로 최근 언론매체에서 핫이슈로 주목받는 유망직종이다.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정리 정돈이 습관화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가족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존심 향상 및 취업으로 이어질 겻으로 전망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김모(39·여)씨는 “2급 과정에서 배운 것을 실생활에 적용해 조금씩 정리를 통해 집안이 깨끗하게 변해 가족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1급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필요한 가정에 자원봉사도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채 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드림스타트 부모에게 새로운 도전을 열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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