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율 청도군수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적인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승율 청도군수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적인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민선7기 1년 동안에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만들기’의 기초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는 한 해였습니다. 이제는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기치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청도의 미래와 비전을 구체화 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연말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8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최고의 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32개의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해 명실공히 청도군의 위상을 높였다.



민선7기를 맞아 역동적인 한 해를 보낸 이 군수는 앞으로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7가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청도군의 발전방안으로 △농가소득향상 △신산업기반구축 △따뜻한 복지와 인구유입 △인프라 구축으로 영남의 경제거점화 △도시재생과 도로정비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제고 등의 방안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미래성장기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해 이 군수는 “지난 연말 28억 원을 투자해 지역농식품 가공산업의 거점이 될 농산물가공센터를 준공했다”며 “이의 연계사업으로 지난 4월,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을 이전 준공, 농민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신산업 기반구축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월 청도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이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3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추세와 젊은 층의 도시유출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해서는 젊은 직원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분야별, 세대별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7월16일 저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군민들이 참여한 ‘100인 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청도군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한 군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군수는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풍각농공단지를 잇는 마령재터널 공사(490억 원)와 운문터널 공사(415억 원)를 조속히 완료해 지역과 연계한 물류흐름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긴다는 장단기 플랜도 제시했다.

사통팔달의 인프라 건설로 영남의 경제거점화를 이룩하겠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결실을 맺어온 각종 성과는 군민들과 600여 공직자들이 더 나은 청도건설을 위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 ‘밝은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기치로 남은 민선7기의 남은 여정도 군민 모두가 함께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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