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서 축구팬들을 위한 기념 머플러, 부채, 다회용컵을 증정한다.

친선전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친선전 기념 머플러는 연맹에서 준비한 ‘K리그팬 존’ 입장 관중 중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N석 K리그팬 존 입장 게이트 안쪽에 마련된 부스 세 곳에서 나눠준다. 단 선착순 3천 명이다.

또 관중의 편의를 위해 팀 K리그 선수소개가 포함된 부채 4만 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부채는 4만 개가 소진될 때까지 전체 입장게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다회용컵은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중에게 제공된다.

연맹은 친선전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음료 반입 시 경기장 내 매점에서 음료 구매 시 제공할 다회용컵 3만 개를 준비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다회용컵은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기존 플라스틱과 달리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다.

연맹 관계자는 “행사 당일 약 6만여 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행사장 주변은 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경기장 바로 앞까지 오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조금 일찍 도착해 기념품을 받으며 여유롭게 입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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