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공급원가 3조 인하,일자리 5만개 창출 목표

발행일 2019-07-25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3일 혁신위원회 열고 혁신종합계획 발표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다양한 사업 추진

지난 23일 한국가스공사에서 2019년 한국가스공사(KOGAS) 혁신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KOGAS)가 앞으로 5년간 가스공급원가 3조 원 이상을 인하하고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는 내용의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2019 KOGAS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혁신위원회에서는 2018년 KOGAS 혁신계획 추진 성과를 듣고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했다.

혁신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급원가 3조6천억 원 인하하는 것이다. 또 직접 일자리 5만 명을 창출하고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을 혁신목표로 세웠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혁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듣자는 취지로 지난해 외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꾸려졌다.

이날 시민위원들은 △에너지 전환 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증대 및 대국민 인식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구조 선도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활성화 및 구매 연계 강화 △대구지역 균형발전 및 임직원 지역사회 정착 △갑질·채용비리 해소 프로세스 마련 △혁신 추진과제 연계성 강화 및 가스공사 고유 브랜드화 등을 제안했다.

채희봉 사장은 △수소 등 다각적인 에너지 신사업 발굴 △혁신·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천연가스 역할 제고 △비효율·낭비요소 개선을 통한 구조적 개선 △지역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위원과의 상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 강화를 통해 혁신위원회의 활동 범위와 참여 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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