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푸른옥상가꾸기 콘테스트 추진

대구시는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의 성과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 집과 우리 건물의 옥상정원을 뽐낼 수 있는 푸른 옥상 가꾸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공공부문 63개소, 민간부문 601개소 등 모두 664개소, 11만9천922㎡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사업비 11억2천만 원을 들여 성서경찰서 등 공공부문 2개소와 민간부문 65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사업 중 하나인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는 푸른 옥상 가꾸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달 10일까지 공모신청을 받는다.

대상 1곳, 최우수 1곳, 우수 1곳 특별상 2곳 등을 선정, 총상금 700만 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9월9일 예정돼 있다.

참가자격은 옥상녹화를 조성한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시설은 참가를 제한한다.

접수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grooftop@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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