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호(오른쪽 세 번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이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찾아가 청도역 무궁화호 열차감축운행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 박기호(오른쪽 세 번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이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찾아가 청도역 무궁화호 열차감축운행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 등 의원들이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청도역 무궁화호 열차감축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의원들이 전달한 서명서는 무궁화호 열차 감축 운행 반대를 표시하는 청도군민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월부터 경영효율화라는 이유로 청도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출·퇴근 시간의 교통수단 부산-청도-영주간 무궁화호 열차를 감축해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되자 청도군의회는 지난 6월부터 청도역에서 열차 감축운행 반대 서명운동을 펼쳐 이를 반대하는 청도군민의 뜻을 담아 한국철도공사에 항의서명서를 전달했다.



청도군의회는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감축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6월14일 한국철도공사를 찾아가 열차감축운행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은 “청도군은 지리적으로 대구·부산 등 대도시와 인접해있어 열차로 출·퇴근하는 이용객이 하루 3천여 명이 넘는 등 많은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청도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철도공사가 국민들의 불편은 외면하고 경영효율화라는 이유로만 단행한 무궁화호 열차감축운행은 철회돼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찾아 청도역 무궁화호 열차감축운행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찾아 청도역 무궁화호 열차감축운행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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