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를 누리며 학교 생활을 익힐 수 있는 미리가본 대학 캠프를 진행했다.
▲ 경북대학교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를 누리며 학교 생활을 익힐 수 있는 미리가본 대학 캠프를 진행했다.
경북대학교가 여름방학 동안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열었다.

전국 고교 1, 2학년 2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이뤄진 이번 캠프는 경북대 대구캠퍼스에서 진행됐다.

2015년 처음 시작한 캠프는 올해 9회째로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다.

경북대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캠프 첫째 날은 대학소갱와 입시전형, 테마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둘째날은 학생 전공 알림단을 통한 전공 소개와 캠퍼스투어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매사냥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신지원(목포제일여고 2학년) 학생은 “1박 2일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입학사정관을 실제로 만나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향후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 또, 매사냥 체험, 전공맛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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