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발행일 2019-08-01 11:10: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최근 고령지역의 12개 농업·축산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제5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대가야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제5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최근 대가야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 열린 한마음 행사는 고령지역의 12개 농업·축산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시작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각 단체별로 분산 개최하던 행사를 통합해 개최했다.

서교희 한우협회 회장은 “양파·마늘 등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인하여 고령 농업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한마음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재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마음 대회를 통하여 민관이 하나가 되어 위기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농업 시스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에는 농촌지도자, 한국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 4-H연합회, 4-H본부, 농민회, 쌀전업농, 새농민회,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봉협회 등 12개 농업인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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