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 사우당 종택은 수륜면 윤동마을에 자리한 600년을 이어온 의성 김씨 종가이다. 사진은 사우당 종택에서 전통 다도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 모습.
▲ 성주군 사우당 종택은 수륜면 윤동마을에 자리한 600년을 이어온 의성 김씨 종가이다. 사진은 사우당 종택에서 전통 다도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 모습.


성주군이 사우당종택, 역사충절공원 청휘당, 아소재, 한개마을에 ‘전통 한옥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경북도 전통 한옥체험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개별가옥은 총 사업비 대비 도비 50%, 군비 30%, 자부담 20% 마을단위 및 밀집지역은 도비 50%, 시군비 50%의 보조율로 지원, 앞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전통 주거형태와 가정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찾는 자유 여행객에 맞춰 한옥을 적극 활용해 옛 문화 정서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색다른 전통문화를 제공한다.



선정된 업체는 다도체험, 천연염색, 공예, 한복, 약선차, 전통놀이 등 체험성 프로그램과 고택 음악공연 등 공연성 프로그램을 전통한옥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외국 관광객과 체험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통한옥 숙박체험 장소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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