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내년부터 전통의약산업대전을 매년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주시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내년부터 전통의약산업대전을 매년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가 마이스산업과 한방산업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한다.

경주시는 한방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9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전통의약산업대전’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한방산업을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전통의약산업대전은 내년 가을 경주HICO에서 열리며 본행사와 부대행사인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ICOM)’에는 국내·외 한의약산업 관련 기업체, 공기관, 협회, 전문가, 일반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한의약 국제 컨퍼런스, 전시, 기업 컨설팅, 체험․이벤트, 각종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경북지역 한의약산업 홍보 및 전문가, 연구자,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해 한의약 체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한의약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6월12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어 경주, 영천, 전남 장흥군,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장들이 국내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부터 전통의약산업대전이 마이스산업도시 경주에서 열리게 돼감사하다”며 “경주 MICE 산업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대표 한의약 대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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